크세노폰의 IT 누리사랑방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시험이 거의 다 끝난 나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술을 한잔 걸치고 사진첩을 훑어보다 몇 자 적어본다. 제목의 말은 내가 중학생일 때 선생님을 상대로 자주 써먹은 말이다. 나를 중학생때부터 알아온 친구들은 내가 저 말을 얼마나 자주 써먹었는지 알 것이다. 나의 유행어였다. 저 말로 나는 나의 잘못을 대부분 감추거나, 넘길 수 있었고 특히 남자선생님한테는 이 말이 아주 잘 먹혔다. 그렇지만 나느 어느순간 이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말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게 된 이후였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사진 속 오정교회 현수막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말로 장난을 많이 쳐봤고, 말 하나로 많은 것을 얻고, 잃어본 나로서는 저 말을 보자말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저 말..

얼마전에 도전골든벨에 출연했습니다. 골든벨 녹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골든벨 녹화 하루 전에 박태원 아나운서가 도전골든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1시간 동안 진행합니다.그리고 오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출연료는 기프트카드로 주던데요, 일반 출연자는 3만원, 인터뷰를 한 사람은 7만원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봉투입니다. 공을 들였다고 말할 수 있겠죠..? 울려라, 희망의 골든벨! 골든벨이 울릴 떄마다 우리가 만난 건 한 명의 퀴즈왕이 아니었습니다.포기하지 않는 젊음이었습니다.대한민국의 파란 내일, 우리의 희망인 푸른색들의 꿈을삼성카드가 힘껏 응원합니다. 내일은 우리의 가슴에 희망의 종소리가더 많이, 더 크게 울릴 수 있도록... 살아오면서 가장 가슴 벅찼던 일이 뭐냐고 ..

안녕하세요, 크세노폰입니다. 제 블로그는 다소 강력하고, 정보가 있는 글로 많은 누리꾼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한 제 블로그는 지난 6월까지 엄청난 변화를 보여왔습니다. 이 막대 그래프는 저의 블로그 발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처음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유용한 지식 베이스가 되자. 바로 이런 생각이 제가 블로그를 게을리 하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께서 제 글을 보고 추천수로 저의 정성을 인정해주셨습니다. 다음 뷰 추천수가 올라갈 때 저는 진정으로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애드센스도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아직은 다른 블로거님들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때론 수익이 전혀 없을 때도 있지만(^^), 차곡차곡 채워가..

이미 알고계신분은 피식하셨을겁니다. 상단에 멋있게 자리잡은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을 보셨나요? 천안문 텐안먼 파륜궁 리훙쯔 프리티벳 류사오보 일종의 부적입니다. 중국은 금순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주의 사상에 반(反)하는 키워드를 차단한다는군요. 그래서 상단 중앙에 천안문 프리티벳을 붙임으로서, 중국인을 차단하게 되었습니다.이후 중국에서의 접속이 감지되면 이걸 떼어내도록 하겠습니다.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크세노폰의 IT누리사랑방은 여러분의 컴퓨터에 쿠키라고 불리우는 아주 작은 파일을 보냅니다.쿠키를 거부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설정 내의 쿠키 관련 설정에서 설정을 바꾸어주시면 됩니다.다만 쿠키를 거부하시면 일부사이트의 접속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접속해주시는 여러분..

오늘 "와이파이 해킹을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Aircrack-ng 설치하기" 라는 게시글을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 답게 아주 훌륭한 양식에, 훌륭한 예시에, 훌륭한 설명에, 절묘한 광고배치로 아주 깜짝 놀랄만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이 글의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와이파이를 해킹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공유기에 접근권한을 취득하는 것.아주 유용한 글이 될 것이고, 또 유용한 강좌이기 때문에 4시간에 걸쳐 제작하고,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은 게시한 지 4시간 만에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물론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쟁 블로거가 블라인드 신고를 한 모양입니다. 안녕하세요. Daum 클린센터 입니다. 규제: 안내 사유: 관계법령 위반 (해킹 관련) 기간: 2013-06-0..

크세노폰의 IT누리사랑방은 지난 3월 24일에 시작한 신생 블로그입니다.사실 블로그를 만든지는 조금 더 오래되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시작한 날짜는 3월 24일로 해두겠습니다.블로그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네이버 지식iN에서 주로 IT분야에 지식봉사를 해왔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고3입니다. 고3이라는 타이틀은 정말 어렵고 지독합니다.가만히 앉아만있어도 왠지 모르게 불안해지는 시기. 그런 시기가 고3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저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 흔한 스타크래프트도 할 줄 모르고, 친구들이 하는 롤(리그오브레전드) 도 저에게는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주로 책을 읽어왔습니다. 고3이 되어서 도서관에 가기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가면 "넌 공부안하니?" 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