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크세노폰의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헌주는 오늘 (3)
크세노폰의 IT 누리사랑방
C11 URL 단축 서비스는 1년 전, 막 대학교 1학년을 마친 한 학생의 작은 결심으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평소 웹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 개발용 서버를 만들어놓고, 순수히 개발용으로 사용하다가, 서버가 쉬는 시간을 통해 "URI 단축 서비스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개발한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999,062(게시물 작성 기준)건의 URL 연결을 성공시켰습니다.100만까지 하루에 7000건에서 15000건의 URL을 단축하면서 스팸까지 차단합니다. URL 단축 서비스(c11.kr) 페이지는 카운터가 실시간으로 동작하게 되어있습니다.100만 클릭을 축하해주세요, 크게 감사 인사 한 번 올립니다.
IT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하나의 기술 속 기능 A가 있다면, 그게 언제 없어지거나 바뀔지 모르는 이야기입니다.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Node.JS 라는 기술 중 Express 도 마찬가지입니다. express@3 버전에서 express 4.x 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많은 파트가 분리되었죠.이처럼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게 되어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저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개인적인 일이 너무 바빠서 그렇기도 하고, 기술을 올린다는 부담스러움도 조금 있었습니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너무 부족했던 탓이죠.제가 좋아하는 한 선배 개발자는 이런 이야기를 자신의 SNS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매년 내가 보았을 때 작년의 나보다 까마득한 사람이 되고자 합..
이 글은 지난 금요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글을 검토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조금 늦었지만 올립니다. 겨울은 춥고, 그래서 슬픕니다. 아까 대전역으로 가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어떤 노숙인 아저씨가 대전역 앞에 쓰러져있었고, 그 주위로 사람들이 2-3명이 모여있었다.처음에 난 그냥 지나쳤었다. 그러다 얼마 못가 걱정이 되어 다시 돌아갔다.다가서니 역무원 한 분이 아저씨의 팔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리고 소지품을 찾더라.전원이 꺼져있는 갤럭시 휴대폰 하나.난 역무원에게 “119에 신고는 하셨습니까?” 라고 말했다. 신고했다고 말씀을 하셨길래, 우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뭔가 더 도울게 있나 싶어 찾아보았는데 내가 도울 수 있는게 없었다. 그 노숙인 아저씨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