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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폰의 IT 누리사랑방
세월호와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시험이 거의 다 끝난 나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술을 한잔 걸치고 사진첩을 훑어보다 몇 자 적어본다. 제목의 말은 내가 중학생일 때 선생님을 상대로 자주 써먹은 말이다. 나를 중학생때부터 알아온 친구들은 내가 저 말을 얼마나 자주 써먹었는지 알 것이다. 나의 유행어였다. 저 말로 나는 나의 잘못을 대부분 감추거나, 넘길 수 있었고 특히 남자선생님한테는 이 말이 아주 잘 먹혔다. 그렇지만 나느 어느순간 이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말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게 된 이후였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사진 속 오정교회 현수막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말로 장난을 많이 쳐봤고, 말 하나로 많은 것을 얻고, 잃어본 나로서는 저 말을 보자말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저 말..
크세노폰의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일상이야기
2014. 5. 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