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배드섹터 복구 - DRevitalize 2.42

하드디스크는 비휘발성 데이터저장소 중 가장 대중적이고, 용량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하드디스크는 독자님들의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저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SSD라면...

 

왜 배드섹터가 발생하는가?

 

하드디스크를 떨어트렸거나, 바이러스가 배드섹터를 생성하거나,

하드디스크 내부 플래터(원판)가 오래되었거나 등등 여러 원인으로 배드섹터가 발생한다.

 

배드섹터가 발생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파일 복사 등을 하면 일정구간에서 속도가 느려지거나, 쓰기 오류가 생긴다.

마우스가 멈추거나, 반응이 없다가 복구되기도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갑지기 멈춘다.

부팅이 안된다.

하드디스크에서 평소에 들리지 않던 소리가 난다.(찌꺽찌꺽하는 소리)

배드섹터 검사프로그램으로 검사를 시도할 경우 마찬가지로 멈춘다.

 

오늘은 배드섹터가 발생한 후, 배드섹터를 복구하거나 쓰지 않는 구간으로 블럭 시켜버리는 배드섹터 복구프로그램인 DRevitalize 를 소개해볼까 한다.

 

보통 배드섹터 복구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HDD Regenerator 를 추천해주곤 한다.

하지만 저장매체에 구워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HDD Regenerator은 하라는 복구는 안하고 자꾸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실행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HDD Regenerator 를 대체하기 위해 찾아본 프로그램이 DRevitalize 프로그램이다.

우선 첨부파일..

DRevitalize 2.42 KR.exe

(한글 버전)

DRevitalize 2.42 EN.exe

(영문 버전)

아주 간단한 실행화면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USB로 부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방향키로 조작하고, 엔터버튼으로 선택하면 된다.

필자는 우선 나눈 하드를 선택했다.

1,2,3,4 번이 있는데 1번을 누르면 검사는 하되, 복구는 하지 않는 선택이고

2번,3번은 섹터를 검사하다가 불량섹터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계속 검사하는 선택이다.

4번은 하드디스크 내부 정보를 알려주는 선택이다.(자가진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우선 필자는 2번을 선택했다.

배드섹터를 전에 검사해서 어느부분에서 배드섹터가 발견되었는지 이미 알고있다면

 Tab 버튼을 통해 섹터를 입력하고 Enter을 입력하면 복구를 시작한다.

필자는 전체섹터를 총 2번 통과하게 하고 복구반복은 3회, 느린섹터 새로고침은 YES 옵션을 썼다.

이미 고쳤기에 우선 임의로 보여드린다.

배드섹터 검사가 진행중이다, 필자는 8시간이 넘게 걸렸다.

밤에 조용한 시간에 하길 바란다.

아 그리고, 복구 도중 한글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 진행중이니 안심하고 기다리면 된다.

검사를 마친 화면이다.

이 하드는 불량섹터가 없는데, 이전의 하드는 불략섹터가 약 15000개 정도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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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이 작업은 아주 오래걸리는 작업이다.

나는 오후 11시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출근하기 직전인 오전 7시 20분까지도 끝나지 않아서 컴퓨터를 켜두고 출근했다.

그날 밤 12시에 퇴근하니 그제서야 복구가 다 되어있었다.

거기에다 하드디스크 로우 포멧까지 하면서 (잘시간이라서..)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비로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120기가 하드 복구한다고 넷북이었지만 전기를 이틀동안 소비했다.

요즘 3-4만원 하면 하드디스크 500기가 1장은 살 수 있으니.. 이런방법은 왠만하면 쓰지말자.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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